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4일(월) 오전 11시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대구탈시설장애인자조모임(리더 이수나)은 민선 6기, 7기에 탈시설 장애인 자립지원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를 전달하는 현장에는 모임 회원과 장애인지역공동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모임 측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선도적으로 추진한 대구시 탈시설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정책을 통해 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장애인 당사자인 여러분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고 함께 부대끼며 장애인의 인권과 자립, 자활을 위해 여기까지 오니 감사패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상은 더 나은 방향으로 전진한다고 믿고 있으며, 어떤 자리에 있든 간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탈시설장애인자조모임 IL클럽(리더 이수나)은 2014년 만들어진 대구지역 유일의 탈시설 장애인 당사자들의 모임으로 거주시설에서 퇴소한 동료들의 정서적 교류와 심리적 지지, 탈시설 권리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