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오늘 '김건희 특검법' 발의...박홍근 "특검만이 해법"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코바나컨텐츠 대가성 협찬 의혹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특검) 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이 도이치파이낸셜 저가 매수 의혹에 대해 '정상적인 가격에 이뤄진 매매'라면서 증거불충분으로 또다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며 "이는 김건희 여사와 권오수 전 회장 사이에 경제적 이익을 주고받은 정황으로 보이는 사실관계를 기각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앞서, 1심 재판부가 2차 작전의 컨트롤타워로 기능했다고 명시한 ‘블랙펄인베스트’사는 금융위에 미등록된 불법 업체였다"며 "김 여사가 미등록 업체임을 알고도 투자를 맡겼다면, 범죄 행위 가담 증거가 될 수도 있는 것인데 검찰은 공소조차 하지 않았다"고 검찰을 비판했다.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콘텐츠 대가성 협찬 의혹에 대해서도 박 원내대표는 "당시 2억여 원을 협찬했던 회사의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지검장 시절 수사 대상이었고,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며 의혹을 제기했다. 박 원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