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시는 2020년 코로나19 유행 초기 급격한 환자 발생에 대응한 D-방역의 역사적 기록을 전시·보존하고,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한 시민 중심의 자발적 노력을 되새기는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조성을 완료해 2월 17일(금) 개관 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활약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내에 조성됐다. 기존 의료진 사택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전시공간은 544㎡부지에 연면적 308㎡, 지상 2층 규모이다. 1층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멈춰버린 대구의 모습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타임라인으로 구성했고, 다목적 전시공간에는 코로나 극복에 힘쓴 대구 시민들의 19가지 미담과 시민공모전 자료들이 전시된다. 2층은 감염병 대응을 위한 민‧관 협의체 활동과 감염병 전담병원의 역할, 대구가 세계 최초로 도입해 찬사를 받은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 생활치료센터, 전자출입 명부에 대한 내용들, 그리고 ‘마스크 쓰GO’ 범시민운동과 현장의 목소리 등을 담고 있고, 몰입형 영상실은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모션 그래픽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 기억의 공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여전히 위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적극적인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당부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부분 해제된 이후에도 코로나 확진자 수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나, 대구시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대구시의 60세 이상 동절기 접종률은 30.9%로 전국 31.1% 대비 다소 낮은 상태이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 코로나19 백신(2가 백신)은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개량형 백신으로, 접종했을 때 감염 확률을 절반 정도로 줄이고, 중증화와 사망 위험도 50% 이상 감소시킨다. 또한 접종 후 이상 사례 발생 대부분이 미열이나 주사부위 통증 등의 경미한 사례로써 부작용 발생 확률이 기존 백신의 10분의 1 수준이다. 성웅경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마스크 의무착용 부분해제로 지인과의 모임이나 시설 등을 이용하면서 대면접촉이 늘어나기 때문에, 면역력이 낮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개량 백신 접종이 코로나로부터 가장 확실하고 가장 쉽게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