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6일 달서구 청년정책 및 내년 신규 청년지원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자문을 위해 '달서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달서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대구시 달서구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지난 2019년 6월 출범해 청년·전문가·관계공무원 총 15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청년사업을 발굴하고 청년정책 기본․시행계획을 심의하는 청년 참여형 기구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 올해 청년사업 추진상황 보고, 달서구 청년정책 및 내년 청년지원사업 방향 논의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 3월 '활력 넘치는 청년 공감도시 달서'를 비전으로 수립한 ▲일자리 ▲주거·결혼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청년정책 5대 분야별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40개 사업 추진성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직업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청년을 위한 슬기로운 구직생활, 청년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사회초년생의 원활한 사회적응을 돕는 달서청년 웰컴클럽 등 내년도 신규사업에 대해 제시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해 내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경상북도청은 17일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에서 국무조정실 중앙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경상북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청년정책참여단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청년정책 생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앙과 지역 청년의 직접 만남을 통해 청년정책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중앙 및 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중심으로 교류의 시간을 갖고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서, 2023년 청년정책 정부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경북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경북은 ‘청년 지방 정주시대로 대전환’을 골자로 K-로컬 7대 프로젝트, K-U시티 프로젝트, 고졸청년 성공시대 등 청년정책 대전환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으며 청년들의 솔직한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지방시대의 답은 청년"이라며 "중앙-경북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경북청년정책참여단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부와 경북이 유기적으로 융합된 청년정책을 고안해내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현호 중앙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은 “경북의 지방시대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청년 관련 의제가 ‘핫이슈’다. 미래세대인 청년이 꿈 있는 미래를 그리고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우리 사회가 청년을 품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줄 필요가 매우 크다. 특히 제도권에서의 역할이 중요하다. 소위 ‘청년정책’이라고 불리는 법·제도가 효율성을 갖기 위해서는 중앙, 지방 정부와 의회에서의 수많은 청년 의제 관련 논의와 세대 분석을 해야만 한다. 하지만, 청년들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하지 않으면, 그들의 목소리가 제도권에 곧바로 반영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청년 관련 의제를 청년들이 직접 논의하고 정책 과정에 실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청년 거버넌스’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가는 단순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청년매일은 이러한 청년 거버넌스에 대해 분석하고, 중앙·지방 정부 차원에서 어떤 청년 거버넌스가 존재하는지, 그들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청년기본법에서 보장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앞서 우리는 청년 거버넌스의 등장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논해봤다. 현존하는 국내 청년 정책에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