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동과 함께 만드는 행복 도시' 대구, ‘아동친화도시' 선포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시는 19일 오후 4시 산격청사에서 아동친화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선포식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아동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 헌장 낭독, 아동친화도시 대구 선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대구시는 지난 12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됐다. 대구는 지난 8월 기준, 전국 89개 지방자치단체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됐으며, 광역시 중 부산, 광주, 세종에 이어 4번째로 인증을 받게 됐다. 이로 인해 대구는 향후 4년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로고 사용권과 유니세프 발행 인증서 및 인증 현판을 받게 되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국제행사와 교류 및 협력 기회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됐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는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며, “앞으로 ‘아동이 참여하고 놀이가 있는 도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아동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도시’를 목표로 ‘아동과 함께 만드는 행복 도시,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