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 달서구는 지난 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에 이재민 구호와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2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달서구 직원들이 성금을 모았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다. 달서구에 따르면 전달된 성금은 경상북도 내 침수, 산사태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구호물품 제공, 이재민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일 달서구자율방재단 25명이 경상북도 예천군 남본리 지역 복구활동에 힘을 보탰으며, 달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속적으로 경상북도 지역 수해복구 봉사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지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21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봉화, 영주, 문경지역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내린 역대급 폭우는 도내 각지에서 다수의 인명피해를 비롯해 주거시설의 침수․파괴로 인한 재산피해와 함께 농작물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 날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호우로 인해 특히 많은 농작물 피해를 입은 봉화군 재산면․봉성면 및 영주시 조와동․봉현면의 농가를 비롯해 문경시 흥덕동 소재의 농기계임대사업소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했으며, 피해 농가에 대한 조속한 지원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금년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과 침수된 농경지나 축사에 긴급방재 실시를 통해 병해충과 질병발생을 예방해 농작물과 가축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운용중인 농기계가 침수피해를 입어 농업인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조속히 농기계를 정비하여 농업인들이 활용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남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