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하루 전인 15일, 전국 수능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됐다. 15일 교육부는 올해 수능을 치를 수험생은 총 504,58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400여 명 감소한 수치고,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을 합한 지원자 비율은 35%를 넘겨 28년 만 최고치다. 또 전국 84개 시험지구 1,200여 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교육부는 시험 당일 고사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수험표를 살펴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고, 본인의 선택과목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시험 당일은 수험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갖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기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고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 '전원을 끄고' 감독관에 제출해야 한다. 올해는 2020년부터 이어진 네 번째 '코로나 수능'이지만, 방역기준 완화로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응시하고, 4년만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진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11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관내 고등학교 교감 및 수능 원서접수 업무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업무처리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개요 설명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업무처리 지침 안내 ▲질의ㆍ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수험생들이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는 ▲재학생 및 졸업생은 출신학교에서 접수하고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타 시ㆍ도 출신자 중 대구광역시 거주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등은 대구시교육청에서 접수한다. 응시원서 접수 시 필요한 추가 제출 서류와 응시수수료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에 탑재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윤석열 정부가 소위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으로 불리는 문제들의 예시를 공개했다. 사교육 위주의 현재 교육 체계를 수정해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더욱 공정하게 치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교육계에서는 여전히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교육부는 지난 26일,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늘리고 학교 교육을 황폐화하는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브리핑에서 국·영·수 과목에 대한 ‘킬러 문항’을 공개했다. 연도별로 분류하면 ▲2021학년도 수능 1개 ▲2022학년도 수능 7개 ▲2023학년도 수능 7개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7개 등 총 22개다. 과목별로는 ▲국어 7개 ▲수학 9개 ▲영어 6개다. 교육부는 킬러 문항을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으로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으로 규정하며, 적정 난이도와 변별력을 가진 문제가 출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현장 교사들을 중심으로 가칭 ‘공정 수능평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독립성이 보장되는 ‘공정 수능 출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