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 지난 9일 저녁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6시 45분 경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 씨가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하고 신고했다. 전 모씨는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비서실장과 수정구청장 등을 지냈고, 이후 이 대표가 도지사에 당선된 뒤 인수위원회 비서실장을 거쳐 2018년 7월에는 이 지사의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하는 등 이 대표의 측근 중 한 명이다. 경찰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바탕으로 전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시신 부검을 검토 중이다. 이로써 이 대표 측근이 숨진 것은 이번이 5번째다. 2021년 대장동 특혜 및 로비 의혹에 연루돼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성남도개공) 개발사업본부장과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았던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1처장이 마찬가지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지난해 1월 서울의 한 모텔에서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제보자가, 7월에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핵심 인물 배모 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