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4년 대구문화예술회관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 사업’을 위해 지난 1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실에서 자문회의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대구문화예술회관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 사업’은 2024년 ~ 2025년, 2년에 걸쳐 추진되는 사업으로 다양한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예술 활동에 기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예술가들이 자생력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문위원으로 ▲문화기획 통에 김진이 대표▲창작국악그룹 그림에 신창렬 대표 ▲이오공감에 김서령 대표, 그리고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선 김희철 관장과 이장원 공연기획팀장이 함께했다. 처음 마주한 자문위원은 타 지역 성공사례와 함께 경쟁력 있는 인큐베이팅 사업추진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전통공연예술을 기반한 창작, 장르 간 협업 등 50분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선발자는 분야 최고의 멘토링을 연계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간다. 또한 대구문화예술회관 자체 기획공연과 더불어 지역 투어 공연까지 기회가 주어지는 등 2025년까지 콘텐츠 탄생과 성공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이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복만네㈜(권복만 대표이사)는 1억 원 상당의 폴란드 공예디자인 작가 ‘마우고라타 클레코트’의 조각 작품을 시민의 예술작품 감상과 문화향유를 위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에 기증함에 따라 대구문화예술회관 광장에 작품을 설치하고 3월 10일(금) 기증식을 했다. 복만네㈜는 식품제조업을 중심으로 생활용품, 푸드카페, 수입가구 등 복합매장을 운영하는 지역의 중소기업으로 2019년 폴란드 작가 ‘마우고라타 클레코트’의 작품을 구입해 대명동 매장에 전시해 놓았다가 더 많은 시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기증했다. ‘마우고라타 클레코트’는 폴란드 여류작가로 1991년 세비야엑스포 디자인상, 1997년 브로츠와프 공예디자인상, 2007년 브로츠와크 디자인 특별상을 수상한 작가로 유럽에서 활동하면서 유명해졌다. 기증한 작품은 대구문화예술회관 광장에 전시하여 시민이 감상하고 포토존으로 활용되도록 설치했다. 복만네(주) 권복만 대표(대구시 남구체육회장)는 “해외 유명작가의 작품을 구입해서 매장 테라스에 설치해 두었던 작품을 많은 시민이 감상하고 향유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기증을 통해서 좋은 장소에 설치하게 됐고, 메세나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이해 오늘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구시는 ‘위대한 3·1정신, 대구굴기(大邱崛起)로 계승하다’를 기념식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기념식을 3·1절의 참된 의미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와 경제불황으로 힘든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행사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시립국악단의 살풀이춤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대구시장 기념사 ▲시립극단 뮤지컬 ‘자유를 위하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뮤지컬 ‘자유를 위하여’는 대구에서 1919년 3월 8일 서문시장 장날에 계성학교, 신명여학교, 성경학교 학생들과 장내 상인들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만세운동을 전개하는 장면을 그린 이야기다.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과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919년 3월 1일로부터 104년이 지난 오늘은 선진국을 향한 역사적 전환점이 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