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일 오전 9시 30분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관내 고등학생, 지도교사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와 함께하는 고등학생 창업콘서트’를 진행했다.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급변하는 경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생활과 연계한 경제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창업콘서트는 3~5명으로 팀을 구성해 강의와 팀별 토의ㆍ토론 학습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고등학생 창업콘서트에는 신영모 경북대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기업가 정신과 창업의 기본 개념 ▲기업가 정신의 정의와 특성 ▲성공적인 기업가 사례 ▲창업 과정 탐색 및 창업 아이디어 개발 ▲팀별 아이디어 발표 및 피드백 등의 활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이 직접 창업 아이디어 발굴, 시장 및 고객 분석, 창업 계획까지 작성하고 다른 학생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경제적 시각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고등학생 창업콘서트에 참여한 강북고 2학년 이건희 학생은 “평소 창업과 관련된 뉴스와 드라마를 통해 창업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참여하게 되었는데, 창업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3자녀 이상 가정의 고등학생을 지원하는 ‘2023년 다자녀 가정 고등학생 지원사업’을 다음달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의 지원 대상자는 오는 20일로부터 1년 이전 부 또는 모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된 가정(조손 가정 포함)이다. 또 출생 3순위, 4순위, 5순위 이상 자녀가 당해 연도 대구시 소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해 재학 중이어도 신청이 가능할 수 있고 선정된 가정에 대해서는 5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신청 기한은 다음달 14일까지이며, 접수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한다. 단, 2020년 전까지 고등학교 학자금으로 지원받은 가정의 셋째아에 대해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고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이 다자녀를 둔 청소년 자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바란다”며 "대구 시민이 체감하는 출산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