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국토교통부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통합 한국관을 조성해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홍보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국토부는 한국 스마트시티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및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통합 한국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2011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로, 3만 명 이상(지난해 기준)의 전 세계 정부, 기업, 학계, 연구원 등 참여해 스마트시티 해외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정부 및 민간기관과 정책 및 경험을 교류하는 장이다. 기존 엑스포에서 지자체와 기업이 개별적으로 전시를 해오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국토부가 480㎡ 규모의 통합 한국관을 직접 조성해 한 곳에서 우리 기술을 홍보하고 상담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통합 한국관에는 LH,K-water의 2개 공공기관과 부산,인천,대전,부천의 4개 지자체, 14개 기업,대학이 참여했다. 또 세종,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및 스마트챌린지 사업의 성과, 기업이 보유한 혁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세계은행이 한국시간으로 지난 16일 밤 발표한 '거브테크 성숙도(GovTech Maturity Index)'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198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는 미국 워싱턴의 세계은행 본부가 발표한 2022년 거브테크 성숙도(GTMI) 평가 결과, 우리나라는 총점 1점 만점 기준 0.991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차세대 디지털정부의 모습을 '거브테크'(GovTech)라는 용어로 정의하고, 세계 각국의 성숙도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다. 세계은행이 제시한 디지털정부의 미래 발전 방향은 ▲보편적으로 접근 가능한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범정부적 관점의 디지털 전환 ▲알기쉽고 효율적이며 투명한 제도 등을 추구한다. 이에 거브테크 성숙도는 ▲핵심 정부시스템 발전 수준 ▲공공서비스 전달체계 수준 ▲국민 참여 수준 ▲제반 지원정책 수준 등 4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 점수를 합산해 산정한다. 우리나라는 4개 항목 중 핵심 정부시스템 발전 수준과 제반 지원정책 수준 2개 항목에서 1위, 나머지 2개 항목은 2위를 기록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한창섭 행안부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텔레컴스코리아가 운영하는 도서출판 블록체인의 ESG테크와 정보기술 정보 제공 전문 미디어 데브멘토가 12월 7일 서울 광고문화회관에서 '기후 테크 비즈니스 컨퍼런스 2023'을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예상치 못한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가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절체절명의 기후 위기 속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데브멘토는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으로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각 분야 전문가로에게 듣는 자리를 제공한다.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비즈니스 영향'을 주제로 '기후 변화에서 기후 재앙으로' 변해가는 현재 상황에서 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왜 지금 왜 기후 테크에 주목해야 하는 지, 또 주목해야 할 기후 비즈니스는 무엇인지 제시할 예정이다. 녹색기술센터 정책연구부의 손범석 선임연구원은 '과학기반 기후 변화, 효과적 대응 및 공시 방안' 발표를 통해, 기업의 기후 변화 대응 필요성이 부상하는 배경을 짚는다. 또한 TCFD 권고안을 토대로 산업계에서 주의해야 할 기후 변화 위험 요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글로벌 컴퓨팅 전문 기업 ASUS의 한국 지사인 에이수스 코리아(지사장: 강인석, 이하 '에이수스')가 최신 NVIDIA® GeForce RTX™ 40 시리즈 GPU 기반의 ROG Strix GeForce RTX 4080 16G OC, NON OC와 TUF Gaming GeForce RTX 4080 16GB OC, NON O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초고효율의 새로운 NVIDIA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3세대 RTX인 GeForce RTX 40 시리즈 GPU는 속도를 뛰어넘어 게이머와 제작자에게 성능, 신경 렌더링 및 더 많은 주요 플랫폼 기능에서 비약적인 도약을 제공한다. GPU 기술의 이러한 발전은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 놀라운 AI 기능 및 빠른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가능하다. ROG Strix 및 TUF Gaming 그래픽카드는 강력한 처리 능력과 혁신적인 스택을 결합해 작업과 여가를 위한 더 높은 성능, 더 낮은 온도 및 향상된 안정성을 제공한다. ◇ ROG Strix GeForce RTX 4080 ROG Strix GeForce R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주최하고 안양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안양청년창업 공모대전'이 12월 8일(목)~9일(금)까지 2일간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회장 최요철)가 운영하는 안양청년창업 공모대전은 청년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되며,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대학생,고등학생)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안양시의 대표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이다. 이번 공모대전은 창업 해커톤, 스타트업 데모데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 컨설팅을 비롯해 전문가 초청 강연과 1인 크리에이터 창업을 위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시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 문화 확산과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창업 해커톤'은 메타버스, AI 등 신기술 분야를 접목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창조적 비즈니스 아이디어 및 아이템을 주제로 팀을 구성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개인 자격으로 참가 시 사전 팀빌딩을 지원한다.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팀(개인)은 12월 1일(목)까지 참가 신청하면 되고 대상, 최우수상,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과학, 기술, 의학 분야의 학술 연구 출판 및 정보 분석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교수가 분석한 세계 상위 2% 연구자 리스트를 발표했다. 세계 상위 2% 연구자 리스트는 색인,인용 데이터베이스인 SCOPUS 기반, 22개의 주요 학문 분야, 174개의 세부 주제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백분위 2% 이상인 상위 10만명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2021년까지의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해 (2022년 9월 1일) 최종 선정했다. 세계 상위 2% 연구자의 전 세계 분포도를 분석하면, 영향력 높은 연구자가 가장 많이 등재된 나라는 미국(7만8014명)이며, 다음으로 영국(1만8166명), 독일(1만746명) 순으로 확인되며, 한국은 총 1881명으로 17위로 나타났다. 한국의 1881명의 연구자들은 22개의 주요 분야 중 17개 분야에 분포됐으며, 인에이블링 및 전략 기술(Enabling & Strategic Technologies)에 516명으로 가장 많은 연구자들이 포함됐다. 임상 의학(Clinical Medic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3D바이오프린팅 기술 기반의 바이오 기업인 클리셀(CLECELL)이 피부 노화의 연구와 동물실험 대체에 사용할 수 있는 인공피부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I형 콜라겐)과 노화에 따라 증가하는 변형된 콜라겐(당화 I형 콜라겐)을 3차원 바이오 프린터로 출력, 적층해 노화가 진행된 피부를 인공적으로 제작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콜라겐은 인체에서 수분 다음으로 많은 일종의 단백질로 피부의 주성분(진피층의 약 70%)이며, 피부 속 세포가 서로 지탱하도록 도와 피부가 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혈액 속을 떠다니는 포도당이 콜라겐에 달라붙어 구조를 바꿔 기능 이상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를 콜라겐의 당화라고 한다. 콜라겐이 당화하게 되면 콜라겐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 결과, 피부 탄력이 감소하고 주름이 늘어 피부가 노화하게 된다. 따라서 노화된 피부를 구현하려면 이 같이 당화된 콜라겐과 정상적인 콜라겐이 섞인 구조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클리셀은 점도가 낮은 콜라겐을 미세하게 물방울처럼 떨어뜨린 후 적층하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국방과학연구소와 '장사정포 요격체계 탐색개발 체계종합'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장사정포 요격체계 탐색개발을 진행하고, 2029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한국형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의 주요 구성 요소들을 종합하는 '체계종합'이다. 계약 금액은 약 113억원이다. 장사정포 요격체계는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요격체계로, 이스라엘의 '아이언돔(Iron Dome)'과 같은 개념이어서 한국형(K) 아이언돔이란 별칭으로 불린다. 여러 장소에 유도탄 발사대를 설치해 돔(둥근 지붕) 형태의 방공망을 형성해 동시다발적으로 날아오는 장사정 포탄을 요격하는 무기체계다. 개발이 완료되면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 장사정포 요격 무기체계를 갖추게 된다. 장사정포 요격체계는 2월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장에서 열린 첫 시험 발사에 성공한 바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2026년까지 조기 전력화하겠다고 공약한 한국형 3축 체계 핵심 전력 중 하나다.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글로벌 사물 인터넷(IoT) 솔루션 제공업체 큐텔와이어리스솔루션스(Quectel Wireless Solutions, 이하 큐텔)가 고성능 셀룰러, 와이파이, 블루투스, GNSS 안테나를 결합한 첫 신형 콤보 안테나 시리즈인 콤비네이션 안테나 YB0027AA를 발표했다. YB0027AA는 다양한 안테나를 통합해 5G MIMO, 4G, GNSS, 와이파이/블루투스 등 다양한 통신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9-in-1 안테나다. 나사를 통해 기기에 설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커넥터 유형과 케이블 길이를 지원한다. YB0027AA은 실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한층 유연하고 안정적인 고성능 안테나 솔루션으로 긴급 구조 차량 및 네트워크, 자율주행차의 차량 탑재 안테나를 포함해 커넥션이 많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버스, 선적항 기계, 광대역 페일오버(failover), 원격 TV 방송 등의 원격 감시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YB0027AA는 5G 도입이 빨라지면서 핵심 카테고리로 부상하고 있는 9-in-1 안테나다. L1/L5 GNSS 능동 안테나와 8개 5G/4G MIMO 안테나를 단일 안테나 박스에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세계 최고의 서비스 및 솔루션 제공 업체 레노버가 씽크패드 출시 30주년을 맞아 오늘날의 사고방식을 분석한 씽크리포트(ThinkReport)를 발표하고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 스페셜 에디션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두를 위한 스마트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1992년 첫 출시된 씽크패드는 스마트 기술과 고유한 디자인으로 대표적인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업으로 자리 잡았다. 씽크패드는 세계 최초로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씽크패드 X1 폴드', 친환경 소재의 프리미엄 라인업 '씽크패드 Z 시리즈' 등 혁신적인 제품 출시를 이어가며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제시하고 있다. 씽크패드 30주년을 기념해 발표된 씽크리포트는 코로나 팬데믹, 경기 침체 같은 사회적 어려움이 생산성과 태도, 사고(Think) 습관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미국,영국,독일,일본 4개 국가 57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2년간 사회적 변화로 극도의 정신적 피로와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하루 약 2시간의 생산성 손실을 경험하고 사고의 질이 낮아졌다고 답했다. 레노버는 이 같은 어려움을 개선하는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미국 법인인 T.E.USA가 약 24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하며 북미에서 연간 누적 수주 3억달러를 달성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는 2000년대 초 미국 진출 이후 역대 최고의 수주 성과로, 지난해의 연간 수주액(2억4000만달러)을 이미 초과 달성한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주(州) 동쪽 사막에 건설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되는 전력망 구축 사업으로, 230kV급 초고압 지중(地中) 전력선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3월에도 동부 해안의 대형 해상풍력 발전 단지와 전력 계통을 연결하는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 두 프로젝트를 포함해 대한전선은 올해에만 8000만달러가량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관련 사업을 수주했다. 대한전선은 이러한 성과가 미국에서의 지속적인 수주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탄소중립 정책 시행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발전원에서 사용자까지 안정적으로 전력을 연계할 수 있는 전력망 구축 사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전선은 그동안 미국에서 경쟁우위를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IQM 퀀텀 컴퓨터스(Quantum Computers), 알토 대학(Aalto University) 및 핀란드 VTT 기술 연구 센터 과학자팀이 양자 계산의 정확도를 높이는 새로운 초전도 큐비트 유형인 유니몬(unimon)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99.9%의 신뢰도에서 유니몬을 사용해 최초의 양자 논리 게이트를 구현했으며 상용화 가능한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는 여정에서 유의미한 이정표를 세웠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게재됐다. 초전도 큐비트는 유용한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 중 가장 주도적인 유형이다. 그러나 현재 사용되는 큐비트 설계 및 기술은 아직 실제 애플리케이션에서 충분한 기능을 제공하지 못한다. 잡음이 많은 중간 규모 양자(NISQ) 시대에 구현 가능한 양자 계산의 복잡성은 대부분 단일 및 2큐비트 양자 게이트의 오류로 인해 대부분 제약받는다. 양자 계산이 유용하려면 더 정확해질 필요가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코 뫼퇴넌(Mikko Möttönen) 알토 대학 및 VTT 양자 기술 협력 교수이자 IQM퀀텀 컴퓨터스 공동 설립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글로벌 사물 인터넷(IoT),차량 솔루션 제공업체 큐텔와이어리스솔루션스(Quectel Wireless Solutions, 이하 큐텔)가 차세대 '차량,사물 셀룰러 통신(C-V2X)' 모듈로 꼽히는 신규 모듈 AG18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PC5 직접 통신이 특징인 AG18은 차량이 다른 차량 및 주변 환경과 효과적으로 통신해 안정성과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G18은 5.9GHz 통합 지능형교통체계(ITS) 대역에서 차량-차량(V2V), 차량-인프라(V2I), 차량-보행자(V2P) 통신을 지원한다. 그 과정에서 (유)심카드나 네트워크의 지원을 받거나 셀룰러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 AG18은 뛰어난 C-V2X 통신 기능 외에 L1+L5 이중 주파수 GNSS, 퀄컴 데드 레코닝(Qualcomm Dead Reckoning, QDR3), 고정밀 PPE(RTK) 기술 등 유연한 포지셔닝 서비스 옵션도 갖춰 세계적 자동차 OEM과 일류 공급업체들이 각자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 요건에 맞춰 위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노르베르트 무러(Norbert Muhrer) 큐텔 사장 겸 최고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금융당국이 대부업의 서민층 대출 공급을 늘리기 위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 제도'를 손본다.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의 서민층 신용공급 확대를 유도하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대부업 등 감독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우수 대부업자 제도는 지난해 최고금리가 연 20%로 인하되면서 서민층 신용공급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우수 대부업자는 저신용자 개인신용대출 잔액이 100억원 이상 또는 대출잔액 대비 비율이 70% 이상인 경우 등에 선정이 가능하며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우수 대부업자는 시장에서 점진적으로 안착 중이며 대부업권의 서민층 신용공급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금융위는 최근 금리 상황에서 대부업권의 대출원가 상승으로 인해 저신용자 대출이 축소되고 불법사금융이 증가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우수 대부업자의 유지 요건을 단순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우수 대부업자는 반기별로 유지요건을 점검해 2회 미달 때 선정을 취소할 수 있다. 유지 요건에는 크게 잔액 요건과 비율요건이 있는데, 우수 대부업자 선정 당시 잔액 요건(저신용 대출 잔액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아파트를 매매하는 직거래 비율이 역대 최고치로 높아졌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직거래 중 편법증여, 명의신탁 등이 의심되는 불법거래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9월 전국의 아파트 직거래 비율은 17.8%(3306건), 서울 직거래 비율은 17.4%(124건)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거래에서 직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은 작년 9월 8.4%에서 1년 만에 2배 이상 높아졌다. 서울 아파트 직거래 비율은 작년 9월 5.2%에 불과했으나 올해 3월 13.3%, 6월 10.3% 등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국토부는 세금을 회피할 목적으로 부모-자식, 법인-대표 등 특수관계인 사이에서 아파트를 시세보다 현저하게 낮은 가격에 직거래하는 이상 동향이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적발 사례를 보면, A씨는 시세 31억원 아파트를 아들에게 22억원에 직거래 매도하면서 선금으로 1억원을 받고 아들과 임대보증금 21억원에 전세 계약을 맺었다. 이후 선금 1억원도 돌려줘 증여세,양도세 탈루가 의심된다. 법인 대표가 시세 24억원의 아파트를 법인으로부터 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