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전자문서유통 서비스 전문기업 포뎁스(대표 강재식)와 모바일 전자고지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 부사장과 강재식 포뎁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등 그룹사를 비롯 지자체 및 공공기관, 금융사 등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전자고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신규 수요를 포뎁스와 함께 발굴해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 포뎁스는 국내 전자문서유통 서비스 분야 선두 업체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등 행정기관은 물론 민간기업의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신한카드는 포뎁스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기술력과 민,관을 아우르는 신한카드의 제휴영업력을 바탕으로 국내 모바일 전자고지 시장 공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카드업계 최초로 획득, 신한플레이 앱을 통해 국민비서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올해 14번째를 맞은 2022 머서 CFA Institute 글로벌 연금 지수(Mercer CFA Institute Global Pension Index, 이하 MCGPI)에서 검토된 44개국의 연금제도 가운데 한국은 38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가 9위로 아시아에서는 가장 선두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홍콩과 말레이시아가 각각 19위와 23위를 차지했다. MCGPI는 세계 인구의 65%를 차지하는 44개국의 연금제도를 벤치마킹해 각 제도의 미비점을 찾고, 더 적절하고 지속 가능한 은퇴 후 소득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개선 영역을 제시한다. 올해 포르투갈을 새롭게 추가한 2022 MCGPI는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적정성(Adequacy), 통합성(Integrity)의 측면에서 연금제도를 비교 평가한다. 올해는 평가 기준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통합성을 개선했으며, 또 편향 가능성을 배제했다. 싱가포르(74.1)는 2021년 전체 지수 가치가 소폭 하락했으나, 올해 수정된 평가 기준과 순 소득 대체율(net replacement rates)의 상승으로 다시 순위를 회복했다. 아시아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정부가 국민의 일상생활 및 제조, 의료, 건축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산하고 있는 '메타버스'에서 적용될 윤리원칙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8일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창의와 혁신의 협력적 생태계를 지원하는 '메타버스 윤리원칙'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과 가상융합기술 등의 융복합으로 메타버스가 몰입감 높은 경험과 능동적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가 창의와 혁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메타버스 내에서 가상자아에 대한 비윤리적 행위, 아동,청소년 등에 대한 유해 콘텐츠 노출 및 유통, 광범위한 새로운 형태의 개인정보 수집, 메타버스 접속 기회에 대한 불평등 등 다양한 윤리적,사회적 이슈가 대두돼 선제적 대응 수단으로 시민사회 역량과 자율성에 기반한 윤리규범 수립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5월부터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을 중심으로 윤리,정보보호,법률,공학 등 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여하는 연구반을 구성, 메타버스 윤리원칙 논의를 시작했다. 연구반은 전국 만 20∼69세 262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롯데정보통신이 롯데자이언츠와 '이대호 NFT'를 발행한다. '이대호 NFT'는 롯데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대호 선수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의 하나로, 이대호 선수 은퇴 기념 유니폼 및 포토전시회 사진 경매 낙찰자들을 대상으로 포토카드형 인증서 형태로 한정 발행될 예정이다. 포토카드에는 은퇴식 슬로건인 'RE:DAEHO' 와 함께 이대호 선수의 현역 시절 모습을 담았으며, 이대호 선수의 사인과 함께 '조선의 4번 타자', '자이언츠 영원한 10번', '거인의 자존심', '롯데의 심장' 등 4개의 카테고리로 포토카드가 발행된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7월 블록체인 전문기업과 MOU를 체결하며 NFT 사업을 본격화해나가고 있으며, 내년 1월 중 실제 상용 거래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해 롯데그룹 계열사들과 협업한 다양한 종류의 NFT를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 홍보 담당자는 '이번 NFT 발행은 향후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작점으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멤버십 기반 토큰 등 다양한 분야에서 NFT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G-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세계적인 시청각 자동화 및 통합 장비를 제조하는 크레스트론이 IoT 기반의 업무 공간 자동화 및 회의실 솔루션을 들고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크레스트론(Crestron)은 1972년 설립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기업으로, 최신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적으로 최적화 하는 IoT 기반의 업무 공간 자동화 및 회의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32개국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한국에도 크레스트론 한국 지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크레스트론 솔루션은 △원활한 협업의 토대를 만드는 '디지털 업무 공간' 솔루션 △실제감 넘치는 시청각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 전송' 솔루션 △협업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IoT 기반 기술'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크레스트론의 토털 솔루션은 'end-to-end' 통합 솔루션으로 AV, UC, 자동화 관리 하드웨어부터 관리 소프트웨어까지 통합 제공돼 특별한 설치 및 관리 절차 없이 다양한 디바이스와 환경에 연결할 수 있다. 도입 후 기술 지원, 보안 모니터링, 펌웨어 업데이트 등 사후 관리가 쉽고, 비용이 추가 발생하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ERP 10, Amaranth 10 등 회사 솔루션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더욱 안전하고 고도화된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라이프 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 SK쉴더스(대표 박진효)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은 더존비즈온 이강수 ERP사업부문 대표, 지용구 솔루션사업부문 대표, SK쉴더스 박진효 대표이사, 김병무 클라우드사업본부장 등 양 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사는 기업용 솔루션 분야 선도 기업으로 쌓아온 더존비즈온의 ICT 기술력과 SK쉴더스의 사이버보안 및 물리보안 역량을 결합하고, 고객 기업을 위해 한층 강력한 보안 성능이 확보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더존비즈온의 차세대 ERP인 'ERP 10',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Amaranth 10'과 SK쉴더스의 랜섬웨어 대응 서비스 등 사이버보안, 출입통제관리시스템, 모바일 출입 근태와 같은 물리보안 시스템을 연동해 훨씬 강력하고, 사용자에 편리한 보안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기업용 솔루션이 요구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니켈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차전지 분야 글로벌 3사인 에코프로와 SK온, 중국GEM이 안정적 니켈 공급망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에코프로(대표이사 김병훈)와 배터리 제조기업 SK온, 전구체 생산기업 중국GEM(거린메이)이 지난 24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니켈 등 양극재 원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3자 합작 법인(JV)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에코프로 전략기획본부 박상욱 부사장, SK온 신영기 구매담당, 중국GEM 장먀오(蒋淼) 부총경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에코프로와 SK온, 중국GEM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Sulawesi)섬의 모로왈리(Morowali) 산업단지에 합작 공장을 짓는다. 이 공장에서는 니켈 원광으로부터 전구체 원료가 될 수 있는 니켈 MHP(니켈코발트 수산화혼합물, Ni Mixed Hydroxide Precipitate)를 생산하는데, 니켈 MHP에는 니켈 외에도 소량의 코발트가 부산물로 섞여 있다. 향후 시운전을 거쳐 2024년 하반기부터 연간 약 3만 톤의 니켈 MHP를 양산할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토털 IT 서비스 기업 이호스트아이씨티가 12월 7일(수) GPU 클라우드 플랫폼 '빅뱅 클라우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빅뱅 클라우드'는 고성능 병렬 연산 처리에 최적화된 GPU 서버 인프라를 고객이 필요한 만큼 대여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AI (인공지능) 비즈니스 분야에서 딥러닝, 머신러닝 등 다양한 워크로드에 적용할 수 있다. 'No more High-Price'란 모토로 제작된 GPU 클라우드 플랫폼 빅뱅 클라우드는 고성능 GPU 자원을 고객이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즉시 필요한 만큼 종량제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호스트ICT AI 인공지능 R&D 연구소 담당자는 '팬데믹의 발발과 함께 전 산업계에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4차 산업 비즈니스가 필수화된 현시대에 꼭 필요한 서비스가 바로 빅뱅 클라우드'이라며 'GPU 자원을 구매하더라도 24시간 내내 활용을 하는 경우는 드물어 일시적으로 GPU 서버 활용이 필요한 기업이나 개인에도 효율적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빅뱅 클라우드는 4차 산업 비즈니스를 위해 딥러닝, 머신러닝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온라인 언급량과 주요 키워드를 분석해 'FATI(Farm Trend&Issue)' 5호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최근 4년간(2019~2022) 온라인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게시된 63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내 법률, 학계의 관점을 반영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유형을 '식량안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3가지 유형으로 정의해 진행했다. 분석 결과, 2019년에는 농촌 일자리 창출 등 '농촌 공동체 유지' 관련 언급량이 많았으며, 2020년에는 공익직불제 도입과 함께 '환경보전'의 가치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식량안보'의 언급량이 매년 증가해 2022년에는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이는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소비자 물가 상승, 국제 곡물 가격 폭등으로 전 세계 식량 산업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안보 대상으로서 농업의 가치가 주목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농업,농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글로벌 컴퓨팅 전문 기업 ASUS의 한국 지사인 에이수스 코리아(지사장: 강인석, 이하 '에이수스')가 새로운 AMD Radeon RX 7900 시리즈 기반의 TUF Gaming Radeon™ RX 7900 XT와 Radeon™ RX 7900 XTX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전 세대보다 더 많은 스트림 프로세서와 더 높은 대역폭의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Radeon RX 7900은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4K 및 고해상도 게임을 지원하기 위해 뛰어난 성능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고급 AMD 칩렛 디자인과 세계 최초 게이밍 GPU인 AMD RDNA 3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AMD RDNA 2 아키텍처보다 와트당 최대 54%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그래픽과 메모리 시스템 칩렛을 최대 5.3TB/s로 연결한다. 또한 최대 96개의 새로운 통합 컴퓨팅 장치와 2세대 AMD 인피니티 캐시™ (AMD Infinity Cache™) 기술을 지원한다. 최대 2.7배 높은 AI 성능을 제공하고 향상된 AI 처리량과 특정 게임에서 AMD RDNA 2 아키텍처로 구축된 그래픽카드에 비해 최대 1.8배 높은 레이 트레이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은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 및 IBK기업은행(행장 윤종원)과 지난 24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카드발급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GI서울보증은 채무조정 이후 장기간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금융 소외계층의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 가능하도록 후불 교통카드 또는 소액 신용카드에 대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2개월 이상 성실 상환하고 있는 채무조정자를 추천하며, IBK기업은행은 이들에게 카드를 발급하고, SGI서울보증은 카드대금 손해를 담보하게 된다. 기존에는 성실상환자라 하더라도 카드 발급 자체가 곤란해 경제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일상화된 카드 거래가 가능해져 연간 약 2만명의 정상적인 금융생활 복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특히 가중되는 시기에 상생 경영으로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취약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HMM (대표이사 김경배)이 지난 24일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로부터 'A-'(안정적)를 받아 기존 'BBB'였던 기업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한기평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진입 장벽이 높은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시장 지위 확보 △업황 변동에 대응 가능한 우수한 재무 구조와 충분한 재무 완충력 보유 △수급 악화로 실적 저하 예상되나, 우수한 재무 안정성 유지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신용등급 상향 근거로 제시했다. 한기평 담당자는 '글로벌 얼라이언스 멤버로서의 안정적인 시장 지위와 풍부한 재무 완충력을 기반으로,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저하에도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HMM은 최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유가 상승 등 매출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컨테이너 시황 강세, 수익성 개선 노력, 주요 화주 영업 강화 등을 통해 누적 영업이익률 57.7% 달성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5조589억원, 영업이익은 8조6867억원, 당기순이익은 8조6701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규제개혁위원회 신임 민간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권남훈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손경식 법무법인 인성 대표변호사, 신혜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균 건국대 행정대학원 석좌교수, 오정은 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윤명오 서울시립대 방재공학과 교수, 이인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혁우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임기 2년인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규제개혁위는 행정규제기본법에 따라 1998년 설치된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 신설,강화 규제를 심사하고 기존 규제를 정비하며 각종 규제정책을 심의하는 일을 한다. 국무총리,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공정거래위원장, 법제처장 등 정부 측 8명이 당연직 위원이다. 한 총리는 위촉장 수여 후 열린 규제개혁위 회의에서 '경제한파를 누그러뜨리고 미래성장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혁신으로 민간의 활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규제개혁위가 신설,강화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억제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에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나라장터 쇼핑몰에 '원스톱 스마트 전자계약'이 도입된다. 다수공급자계약 업무자동화(MSC) 시스템으로 계약처리 기간이 50일에서 5일로 단축됨에 따라 시간과 비용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조달청은 다수공급자계약에 원스톱 스마트 전자계약 방식을 적용한 MSC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은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하면 공공기관이 별도 계약체결 없이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매하는 제도다. 조달청은 이를 위해 차선분리대, 진공청소기, 밸브 등 3개 품명을 대상으로 25일부터 우선 시범운영하고 내년에는 100개 품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다수공급자계약 시장은 매년 대폭 성장했으나 참여기업들은 복잡한 절차, 많은 준비서류, 담당인력 부족으로 업무 처리 기간이 지연되는 등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번에 도입되는 MSC 시스템은 계약심사를 위한 종이서류 제출 생략, 계약절차 간소화 및 계약소요기간 단축 등 조달거래 효율성을 높였다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우선 조달기업은 기존 우편,FAX로 제출하던 공장, 인증, 시험성적서 등 계약심사서류를 외부시스템과 전산연계로 확보한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베트남에 조성되는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5일 베트남 현지에서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을 위한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로 하노이 남동측으로 36km 떨어진 흥옌성 지역에 143만 1000㎡(43만평) 규모로 2024년 9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참여하는 한국 컨소시엄(75%)과 베트남 기업인 THD에코랜드(25%)가 공동으로 투자해 만든 합작법인이 공사를 진행한다. 이 산업단지에 입주할 60여개의 한국 업체는 건축, 설비 등 약 4억 달러를 투자하고 입주 초기 단계부터 행정,금융,세무 등 종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착공식 이후 LH는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인 TDH에코랜드와 흥옌성 산업단지 2단계 사업 예비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한다. 2단계 산단은 클린 산단에서 북쪽으로 2km 떨어진 곳에 260만㎡ 규모로 스마트 그린 산단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는 약 22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