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17일 대구정책연구원 감사를 끝으로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올 2월 개원한 대구정책연구원 점검을 비롯해 ▲미 완료된 연구원 채용 ▲연구보고서 공개 부실 ▲연구원의 지나친 대외활동 등 정책연구원 내부 정비와 기강 문제를 살폈다. 임인환 위원장은 정책연구원에서 연구원 채용이 계속해서 늦어지는 점을 지적하고, 올해 예산의 세입과 세출이 실제와 큰 차이가 나는 점을 묻고, 향후 짜임새 있는 예산편성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전태선 부위원장은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연구과제 및 연구보고서를 연구가 끝난 후 1개월 내 공개하도록 돼 있음에도, 제대로 공개가 되지 않은 사항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박우근 위원은 정책연구원이 구·군 또는 외부기관으로부터 의뢰받는 수탁연구과제의 선정 과정과 적정규모에 대해 따져 묻고, 본연의 업무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해줄 것과 연구의 품질 제고를 강조했다. 김대현 위원은 정책연구원의 연구가 대구시 입맛에 맞는 결과물을 내놓는 형식논리 빠져서는 안된다며, 연구의 중립성과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시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 항일민족시인 이육사(1904~1944)를 기리는 ‘이육사 기념관’이 개관했다. 대구시는 이육사의 대구에서의 삶과 민족을 위한 행적을 조명하고자 이육사기념관을 건립하고 이날 오후 3시에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이육사 선생의 외동딸인 이옥비 여사를 비롯해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 ▲손병희 안동 이육사문학관장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식은 이육사 작품 낭독,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옥비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기념관을 설립하는 데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역사에서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꽃 피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은 축사를 통해 “행복진흥원에 청소년도 있고 여성도 있고 평생교육도 있다”며 “이육사 선생님의 정신을 기리고, 이를 청소년 교육과 평생교육에 접목해 널리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육사기념관은 이육사 고택이 공동주택 사업부지 편입으로 철거될 위기에 처하자 촉발된 유족과 언론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단체의 염원을 바탕으로 대구시, 지역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5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1층 농업인교육관에서 김천지역 20개 농업인 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농업인단체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조용진 도의원 ▲최철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에 발족한 김천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20개 농업인 관련 단체로 구성됐으며, 각 단체가 서로 소통, 공감하고 상생, 화합해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전부터 김천시 농업인단체협의회 구성에 대한 의견 제시가 있어 왔으나 코로나19 등으로 그동안 지체되어 오다가 올 초부터 본격적인 의견 조율을 시작하여 7월에 단체 명칭 확정, 임원 선출, 정관 마련 등을 거쳐 이번에 본격 발족하게 된 것이다. 김천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최진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김천시 연합회장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농업인구의 급격한 감소, 해외시장 개방, 기후변화 등으로 우리 농업농촌은 어려운 현실에 직면했다"며 "김천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관내 20개 농업 관련 단체와 농업
청년매일 김윤지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15일 성내1동행정복지센터에서 동성로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계획 수립과 관련한 주민공청회를 열어 주민, 옥외광고사업자,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6일 밝혔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옥외광고물의 모양·크기, 표시방법 및 기간 등에 관한 규제를 완화해 자유로운 설치를 허용하는 지역으로, 대표적으로 뉴욕 타임스 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등이 유명하며,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서울 강남 코엑스 일대가 유일하게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중구는 동성로 일대 상권활성화를 위해 동성로 일대의 보행자 전용도로와 야외무대 광장 등 주요 구간에 대형미디어 파사드와 3D 착시 전광판 등의 ICT 신기술을 활용한 옥외광고물을 설치하는 내용의 자유표시구역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며, 이번 주민 공청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이달 30일까지 최종 심사 자료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를 디지털 기반 미디어광고물과 다양한 행사·이벤트가 결합한 도심 명소화 공간으로 재편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임휴사 및 역사 관계자, 주민대표 등 내빈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려 태조 왕건과 임휴사의 인연을 모티브로 한 도시구조물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인 ‘상인교 경관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인교 경관개선사업은 ‘왕건’의 일화를 바탕으로 왕건이 쉬었던 ‘임휴사’, 보름달이 왕건의 등 뒤를 비춘 계곡으로 ‘달배골(月背)’에서 유래된 ‘달비골’ 등을 경관디자인 소재로 활용했다. 대구 최초 그린시티 인증에 걸맞게 교량 하부에 금테사철, 무늬맥문동, 수호초 등 다양한 수종으로 식재하고, 경관조명을 연출했다. 달서구는 2017년부터 상인고가교, 송현고가교, 월촌고가교, 달서IC교 등 도심의 주요 구조물 경관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성서나들목 진출입 구간에 편백나무 숲과 향기를 입히고, 달서IC교와 인근에는 행복해하며 나들이 가는 멸종위기 2급 동물인 맹공이 세 가족의 조형물을 조성하는 등 도심 곳곳에 자연 친화적인 도시를 디자인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임휴사가 있는 달비골 일대는 왕건과의 유서 깊은 흔적이 많은 곳이다. 임휴사에서 원기를 회복해 고려 건국의 열망을 실
청년매일 김윤지 기자 |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TF팀을 유치 추진단으로 강화 재편해 전담 조직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17일자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유치를 위해 김성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추진단’을 신설하고, 현재 운영중인 APEC경주유치TF팀을 유치기획팀과 유치지원팀으로 확대 강화한다. 오는 12월경 정부의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공모 신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괄 컨트롤 타워와 전담조직 강화를 통한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 정부부처, 유관기관 등 유치 활동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이 지난 10일 기준 불과 두 달여 만에 97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대한 시도민과 전 국민적 지지와 관심이 확인됨에 따라 조직 확대를 통한 추진 동력 강화의 필요성에 힘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치 추진단 조직 구성을 보면, 유치기획팀은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고유의 이슈와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 공모절차와 현장실사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유치지원팀은 정상회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경북도는 15일 경북도청에서 도내 교육기관, 출자출연기관, 글로벌 항공·물류 산업 기업체, 시군과 함께 항공산업 싱크넷(Think-net)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도내 교육기관, 출자출연기관, 글로벌 항공·물류 기업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항공산업 싱크넷(Think-net)은 경북의 항공·물류산업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교육기관, 출자출연기관, 글로벌 항공·물류 기업체, 시군 원팀으로 구성된 정책 네트워크 조직이다. 주요 참여기업으로는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인 엠브레어, ATR ▲국내외 항공운송사업을 선도하는 중국남방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해외 물류 전문 기업인 페덱스(FedEx), SF Express, 알리바바 CK브릿지㈜ ▲국내 물류 대기업인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항공 MRO 및 절충교역과 관련하여 STX에어로서비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영국 UAM 인프라 전문기업인 Skyports가 참여했다. 도 산하기관으로는 경북연구원, 경북TP, 경북경제전흥원, 경북문화재단,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개발공사 등이 함께한다. 교육기관은 영남대, 경운대, 대구대, 대구가톨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 중구 남산동에 '이육사기념관'이 개관한다. 대구시는 이육사의 대구에서의 삶과 민족을 위한 행적을 조명하고자 이육사기념관을 건립하고 오는 16일 오후 3시에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관식은 대구시, 시의회를 비롯해 이육사 선생의 외동딸인 이옥비 여사, 손병희 안동 이육사문학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하고 이육사 작품 낭독,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육사기념관은 이육사 고택이 공동주택 사업부지 편입으로 철거될 위기에 처하자 촉발된 유족과 언론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단체의 염원을 바탕으로 대구광역시, 지역주택조합 등 관계기관의 오랜 협의 끝에 건립됐다. 이육사기념관은 ▲이육사의 일대기를 연보로 구성한 ‘이육사의 시간을 읽다’▲대구지도를 중심으로 이육사의 행적을 살펴보는 ‘이육사의 발자취’ ▲이육사 관련 영상 및 사진 등의 전시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대구문학관 및 안동 이육사문학관 등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인 협업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 선생께서 우리 대구에서의 삶을 통해 뜨거운 민족정신을 키웠듯이, 시민들의 염원으로 개관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경북도는 15일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에 대한 고액․상습 체납자 570명의 명단을 경상북도 홈페이지와 경북도보, 위택스를 통해 공개한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액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이며, 공개범위는 체납자의 ▲성명 ▲상호 ▲나이 ▲직업(업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등이 포함된다. 도는 2006년부터 고액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명단을 공개한 체납자는 총 3,038명(개인 2,219, 법인 819)이며, 올해 신규로 공개하는 체납자는 총 570명(개인 352, 법인 218)이다. 올해 신규로 공개된 체납자 현황을 보면 지방세는 총 494명(189억원)으로 개인 286명(100억원), 법인 208개 업체(89억원)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총 76명(31억원)에 개인 66명(21억원), 법인 10개 업체(10억원)이다. 지방세 체납액 규모별로 살펴보면 3천만원 미만 체납자가 335명(61억원)으로 전체의 67.8%를 차지해 가장 많고, 3천만~5천만원이 64명(24억원), 5천만~1억원 66명(46억원), 1억원 이상은 29명(5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방세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시는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316명의 명단을 11월 15일 대구시 누리집과 위택스등을 통해 일제히 공개했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로, 올해 3월 대구시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1차 선정된 체납자를 대상으로 6개월 이상의 소명할 기회를 부여한 후 지난 10월 2차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대상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나이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내역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308명으로 개인 209명(70억 원), 법인 99개 업체(51억 원)이며, 총 체납액은 121억 원으로 1인당(업체당) 평균 체납액은 약 3천9백만 원이며 전년대비(328명, 95억 원) 20명 감소하고 체납액은 26억 원 증가했다. 또 지방행정제재부담금 체납자는 8명으로 개인 3명(6천1백만 원), 법인 5개 업체(1억 5천1백만 원)이며, 총 체납액은 2억 원으로 1인당(업체당) 평균 체납액은 약 2천6백만 원이며 전년대비 8명 증가하고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14일 충남 아산시 모나밸리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 ‘남산3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국가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되는 국가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설적을 평가해 지자체별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22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총 359개의 사업 중 서면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쳐 총 31개의 단체가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그중 남산3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대구시 9개 구군 중 유일하게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구는 ‘남산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우수사례명 : 마을주민과 도시재생이 만나 낡은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다)’이 천주교 대구대교구, 수녀원, 성모당 등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지역자산과 연계해 쇠퇴하고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온점을 인정받았으며, 아동 보육 및 방과 후 프로그램, 고령층 자립 지원, 마을 꾸미기, 마을 아카이빙 및 마을 브랜드화를 통한 수익과 일자리 창출 등 ‘자립 및 역량강화’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해온
청년매일 김윤지 기자 | 경북도는 지난 14일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의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은 기존 단체협약서 유효기간 만료와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관련 사항을 단체협약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제출된 협약안에 대한 관련 부서 의견수렴과 실무위원의 교섭회의 등 여러 차례의 긴밀한 협의와 교섭 끝에 타결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사전협의 비교섭 대상인 교육 및 평가 부분 삭제 ▲노조전임자 및 근무시간 면제 운영에 관한 사항 신규 규정 △악성민원 및 갑질에 대한 보호 사항 신규 규정 ▲인재개발원에서 부서별로 분산된 법정필수 교육의 연계 통합관리 등이며, 기존 협약사항을 포함해 단체협약서는 총 12장 114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임정규 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단체협약을 계기로 도와 노동조합이 함께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행복한 도청을 만들어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도민에게 제공되도록 하겠다”며 “조합원 및 도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단체협약을 통해 직원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문경시 도시재생과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0일 문경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시의회 의장, 영화 관계자 및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읍 주민제작영화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민들이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연출과 편집을 거쳐 영화를 제작하는 주민영화사업은 22년 문경읍이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선정되어, 문화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주흘문화센터 내 마을영화관을 준공하고 마을활동가들이 주 3회 영화를 상영하는 등 주민 역량강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2번째 해를 맞이했다. 제작된 영화는 전국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선정된 각본으로 문경의 자연과 젊은이의 정체성을 찾아가는‘오미자, 날다!’와 문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70대 여인의 홀로서기 ‘남편에게 쓰는 편지’, 한 중학생이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할머니의 사진첩’으로 총 3편의 단편 및 독립 영화가 상영됐다. 이 영화는 문경 주민이 문화 소비자에서 공급자로 성장하는 주민 참여형 단편 및 독립 영화이며, 영화는 오는 12월 이후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유튜브(https://www.youtube.co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0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과수 산업육성 실무분과 위원회를 개최해 내년도 FTA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의 세부 사업별 단가 조정 및 신규사업 추가 안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세부 사업 단가 결정 및 변경 사항에 대해 논의한 결과 포도, 자두, 사과, 배, 복숭아 5개 품목에서 지난해보다 9개 세부 사업이 추가된 6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 내용과 단가가 일부 변경됐다. 올해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신규사업으로 포도 품목 불볕더위피해 방지용 환기팬과 무인방제기 사업, 사과 품목 다축형 사과원 조성 사업이 추가 되었으며, 열풍방상팬 및 집수정 사업은 지원 품목을 확대했다. 또한 관정 개발 및 키 낮은 사과원 조성 등 일부 사업 지원 단가가 변경됐다. 사업 신청은 15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지역농협 11개소에서 접수하며, 신청 조건은 ① 2012년 3월 15일 이전부터 해당 품목을 생산하던 과원으로 현재까지 영농에 종사 ②사업 시행 주체(농협)와 3년 이상 출하 약정(80%)을 체결한 농업인 ③농업 외 소득 3천7백만 원 이하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재해 예방시설(지주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포항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초청해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그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지방시대 발전 전략 특강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강연은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균형발전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4대 특구’ 담당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 위원장은 심화되는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해 소멸 위기를 마주한 지방의 현실과 지난 균형발전 정책의 성찰을 통해 수립하는 새로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차례로 설명했다. 특히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의 5가지 전략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 ▲교육발전특구 도입과 지역-대학 동반성장 ▲도심융합특구 조성으로 지방 활성화 기반 구축 등 구체적인 정책 소개를 통해 수도권만이 아닌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지방정부가 각 지역이 가진 역량을 통해 균형발전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중앙정부, 지방정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해 인재 양성, 양질의 청년 일자리 및 문화·주거·상업시설을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