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시에서 31일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군, 청년센터, 대학교 학생상담센터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주요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구 내당동 소재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는 마음이 힘들거나 지친 관내 청년의 마음을 돌보고,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곳으로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별도 운영하게 된다.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는 정신건강 상담, 검사, 사례관리, 인지행동 및 여가·문화 활동 등 그룹 프로그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연계, 치료비 지원 등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예방에서부터 치료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청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 이용은 무료로 가능하다. 또한 당사자 가족 등의 경우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청년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적 체계가 마련됨으로써 청년 마음건강 향상과 정신질환을 조기 발견·개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구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시는 지난 27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도전!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 최초로 디지털배움터 출신 어르신 80여 명이 참여해 컴퓨터와 스마트폰, 인터넷, 키오스크 등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풀며 디지털 실력을 겨뤘다. OX 퀴즈로 예선를 치룬 20명의 본선 진출자 중에서 최종 골든벨 우승자를 가렸다. 이번 대회의 수상은 대상에 이정호 님(66세, 중구), 최우수상 류순환 님(70세, 수성구), 우수상 박인숙 님(65세, 서구)이 차지해 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이정호 님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대해 무지했었는데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정보화 교육을 듣게 되어 지금은 무인 기계(키오스크)도 잘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이렇게 골든벨까지 울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고, 디지털기기 활용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 아주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소통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지방시대, 지역이 주도한다” 지역이 중심이 돼 수도권 쏠림현상과 지역 소멸을 막고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한 ‘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다. 대구시는 26일 산격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정부의 지방시대 선포에 맞춰 지난 20일 ‘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조례’가 대구시의회를 통과하고 공포되면서 구성됐다. 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손발을 맞춰 수도권 집중현상에 대응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한 지역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7월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해 지방시대위원회를 발족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잘사는 지방시대를 선포하면서 무엇보다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실현과 지역 균형발전을 강조한 만큼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의 역할도 중요하게 됐다. 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5년 단위 지방시대 계획과 초광역발전계획,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 핵심인 4대 특구의 신청과 지정 등 대구시 주도의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에 관한 정책에 대해 총괄 심의하는 중추적인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시가 10일 오후 3시 30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한 대구시 소속 선수들을 초청해, 대구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빛낸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영의 이호준과 지유찬 ▲롤러의 최광호 ▲사이클의 황현서 ▲여자 핸드볼의 김선화 ▲근대5종의 성승민 등 대구시 소속 메달리스트 9명과 가족, 감독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호준은 수영 남자 자유형 800M 계영에서 금메달(대회신기록, 7분 1초 73), 자유형 400M 계영 및 400M 혼계영에서 은메달,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모두 4개(금 1, 은 2, 동 1)의 메달을 수확했다. 그리고 지유찬도 남자 수영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대회신기록, 21초 72), 자유형 400M 계영에서 은메달을 따내 모두 2개(금 1, 은 1)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시청실업팀의 맏형인 롤러의 최광호도 남자 1,000M 스프린트에서 금메달, 3,000M 릴레이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모두 2개(금 1, 은 1)의 메달을 따냈고, 여자 핸드볼의 김선화도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외에도 사이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