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초중고교 교사들이 '교권 추락'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가운데, 최근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으로부터 충격적인 메시지를 받은 한 교사의 사연이 논란이다.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 B씨의 남자친구 A씨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글을 게시해 B씨의 고충을 전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B씨 담당 학급 학생인 C군은 담임선생님(B씨)이 A씨와 데이트하는 모습을 목격한 뒤 "선생님, 뜨밤 보내세요"라는 성희롱성 메시지를 보냈다. C군은 교실에서 "선생님은 남자만 잘 꼬시죠"라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서슴없이 했다고 한다. A씨는 "마음 같아서는 (C군이) 강제 전학 갔으면 좋겠다"며 "여자친구가 힘들어하는데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마음이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교권 추락과 함께 교사들의 업무 만족도도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지난 5월 국회 교육위원회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국공립 초중고 퇴직 교원 현황’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퇴직(2022~2023)한 근속연수 5년 미만의 저 연차 교사는 총 589명이다. 이는 303명이었던 전년도(2021~2022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13일 오전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29일 경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관련 5분 자유발언을 하던 이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퇴장 사태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박 의장은 민주당의 ‘사퇴 요구’를 거부하면서도 “의장으로서 본회의를 원활하게 운영하지 못해 안타깝고 일련의 사태로 많은 혼란을 드리게 돼 시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의 취지에서 벗어나 결의문 낭독을 시작해서 관련 규칙에 따라 수차례 중지를 요청했다”며 “발언 시간이 지난 시점에도 결의문 낭독이 이어져 본회의 질서유지를 위해 퇴장 조치를 적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 10일부터 천막농성을 통해 박 의장의 사퇴 촉구에 열을 올렸다. 경북도당 당직자 수십여 명은 12일 결의문을 통해 "2년 전 경산시의회가 채택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계획 철회 결의안을 짚은 이경원 시의원의 5분 발언을 막고 퇴장 조치까지 한 박 의장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북도당은 13일 오전 논평을 통해 박 의장이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의회는 13일 오후 2시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모인 가운데 ‘확대 의장단 회의’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02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3년도 대구시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집행부로부터 주요 예산편성 현황 및 신규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만규 의장은 “경기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이다”며 “재정건전성 유지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팍팍한 가계살림에 도움이 되도록 민생안정과 지역 경기회복을 위한 예산 편성이 우선 돼야 한다”고 당부하며, “향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도출되는 시의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들이 대구시가 잘하고 있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집행부에 강하게 주문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DGB대구은행은 지난 12일 지역 기업 동원금속㈜에 ESG 경영체계 구축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를 위한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ESG경영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DGB대구은행은 동원금속㈜에 최적화된 ESG경영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자본시장 공시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컨설팅을 오는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 프로젝트는 동원금속㈜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ESG경영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자본시장 공시 기준의 강화 및 글로벌 공급망 ESG 규제 강화에 대비하고자 추진됐다. 기업의 ESG전략수립과 정보 공시가 선택이 아닌 지속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재 경영환경에서 이번 컨설팅은 지역을 대표하는 자동차부품산업 중견기업인 동원금속㈜과 DGB대구은행이 ESG경영 확대 및 상생을 위해 공동 추진하는 첫 ESG사업이란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DGB대구은행은 본 컨설팅을 시작으로 ESG경영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ESG컨설팅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원금속㈜ 이은우 대표이사는 “완성차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13일 오후 2시 시그니엘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3년 제3회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참석했다고 이날 밝혔다. 교육부, 대구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도약하는 지방교육, 미래를 향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지방교육의 비전과 도전, 그리고 과제가 무엇인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교육청에 따르면, 제1부는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기조강연을 통해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한 지방교육자치단체의 정책 비전과 방향을 발표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아이중심, 교실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교육!’을 주제로 대구미래역량교육 체계와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과 대구미래학교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제2부는 한국교육개발원장 진행으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의 대담이 진행됐다. 양 교육청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2월, 4월, 5월에 이어 4회 연속 동결이다. 국내외 경제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 기조를 상당기간 이어 나간다는 것이 한은의 입장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으로 동결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외 경제의 불안정성은 매우 크다고 전망된다. 앞서 기획재정부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4%로 0.2%p 낮게 조정한 바 있다. 금통위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6월 중 상승률이 전월 3.3%에서 2.7%로 크게 낮아지는 등 물가 상승이 둔화되는 추세를 지속했지만, 8월 이후에는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내외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무역수지가 다시 흑자로 전환됐고, 고용은 예상보다 높은 취업자수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긍정적인 요소로 판단된다. 이창양 한은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 방향 설명회를 통해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퀴어축제 도로점거와 관련해 대구경찰청장에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 수차례 공언해왔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칼을 빼들었다. 대구시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17일에 열린 동성로 시내 대중교통전용도로 전면 차단한 채 개최된 퀴어축제 행사와 관련, 대구경찰청장 및 축제 관계자 총 8명에 대해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죄목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형법 제144조 제2항) ▲일반교통방해죄(형법 제185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형법 제123조) 등이다. 대구시는 피의자들이 약 1,500명의 경찰과 함께 공무원들의 정당한 도로관리 업무를 방해했고, 공무원들을 밀쳐 넘어뜨리는 등의 방법으로 상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또 10시간 동안 도로 교통을 전면 차단함으로써 버스 등 대중교통의 운행을 방해했으며, 대구경찰청장은 직권을 남용해 공무원들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하도록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퀴어 축제 이후 홍 시장은 각종 기자회견이나 자신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시민의 통행권을 원천 차단하는 관행화된 도로 불법점거 집회에 대해 엄정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표명한 바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퀴어축제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최근 의장 임기 논란이 불거지며 대학본부와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이시활 경북대 대학평의원회 의장이 대학본부가 입시전형에서 위법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며 홍원화 총장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이시활 의장은 지난 11일 "홍원화 총장을 국가권익위원회에 고등교육법과 학칙 위반으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대가 학칙 개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2024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발표해 향후 입학전형에 대한 법적 문제가 발생하면 입학 지원자가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북대는 지난 5월 31일 학칙 개정 사항을 반영한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과 수시 모집 요강'을 발표한 바 있다. 고등교육법 제32조 및 동법 시행령을 살펴보면 ‘대학 본부는 대학평의원회를 통해 학칙 개정에 대한 심의를 반드시 거친 후, 2024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과 수시 모집 요강을 공지해야 한다’고 해석할 수 있는 조항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의장과 경북대학교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에 따르면, 대학 본부는 대학평의원회를 무시한 채 범법적으로 학칙 개정 없이 2024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과 수시 모집요강을 공지했다. 이 의장은 "대학이 학칙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경북대학교 대학평의원회와 대학본부와의 관계가 일촉즉발인 상황이다. 대헉평의원회 의장으로 비정규직 강사가 당선된 이후 4개월 만에 의장 임기 문제가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논란은 경북대 대학평의원회 규정 의장 임기에 관한 조항이 애매모호하기에 불거진 것이다. 지난 2월 27일 당시 부의장이었던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경북대분회장 이시활 교수가 대학평의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평의원회 재적의원 20명 중 17명 출석 10표 득표로 당선됐다. 이 교수가 대학평의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던 2월 27일은 평의원 임기 만료를 2개월 앞둔 시점이었다. 이 교수는 3월 평의원으로 재추천받았지만, 5월 31일 진행된 제2차 대학평의원회 정기회에서 교수회 의장인 김상걸 교수는 이 교수의 임기 만료로 인해 의장을 재선출할 것을 요구했다. 평의원 임기 종료와 함께 의장 자격도 종료됐으니 의장을 다시 선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의장은 ‘평의원 중 호선’이라는 조항만 있을 뿐 의장이 평의원 신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조항도 없기에, 이시활 교수의 의장직을 박탈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주장도 존재했다. 실제로 교수 평의원 임기는 2년으로 명시돼 있지만, 의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 중구 대봉2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11일 대봉2동 경로당을 찾아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께 안부를 여쭙고 삼계탕 나눔 봉사를 통해 나눔과 베풂의 정신을 실천하여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했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안정호 회장은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덥고 비가 많이 와 어르신들께 힘든 여름이 될 것 같다”며 “삼계탕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는 봉사단체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께도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구에서도 많이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철식 부위원장은 11일 마약예방 ‘NO EXIT(출구 없음)’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마약! 답 없습니다. 한 번의 호기심은 쉬워도 한 번에 끝내기는 어렵습니다”라고 캠페인을 펼치며 도민 모두가 마약예방에 참여하도록 호소했다. 마약예방 캠페인은 경찰청‧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한 번의 시도로도 헤어나기 어렵게 만드는 마약의 위험성과 강한 중독성을 인식하고 마약퇴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잇달아 참여하여 더욱 넓게 확산되는 추세다. 한편, 노성환 도의원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동참한 이 부위원장은 다음 주자로 신효광 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청송)과 이충원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의성)을 지목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영남이공대학교는 11일 오전 11시 천마스퀘어 6층 1062강의실에서 방문상담요원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 HiVE센터는 대구시 남구청과 함께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7월 3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총 45시간의 교육을 진행하고 평생직업 교육 고도화 및 지역특화분야 케어서비스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방문상담요원 양성 교육은 대구광역시 남구의 고령인구를 위한 보편적 돌봄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미술심리상담사 ▲웰다잉심리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 등 노인에 대한 이해 및 심리상담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의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이 방문상담요원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한 20명에게 직접 수료증을 전달하고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방문상담요원 양성 교육을 수료한 이소윤씨는 “지인 소개로 과정을 수강하게 되었는데 방문상담요원으로서 가져야 할 지식과 태도, 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사회복지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내년에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에 진학해 좀 더 체계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11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대구의 학부모 800여 명과 함께 ‘학부모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현장의 기존 학부모 역할과 지위에서 탈바꿈해 학교교육 지원자로서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고, 협력적 교육주체로서 학부모 인식을 정립하기 위해 ‘다:행복한 대구교육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의 일환인 타운홀미팅은 ▲왜 다:행복한 대구교육 캠페인인가? ▲우리가 바라는 대구의 미래 교육이 되기 위해 교육주체로서 지켜야 할 것은? 이라는 주제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800여 명이 오전․오후로 나눠 각 400여 명 규모의 원탁회의로 진행됐다. 타운홀미팅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향후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행복한 대구교육캠페인의 홍보대사이자 학부모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이 행사에서 모인 학부모 의견은 ‘학부모 선언문’으로 작성돼 오는 21일 ‘다:행복한 대구교육캠페인’ 선포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미래를 향한 대구교육의 동반자이자 건강한 성장을 돕는 학교교육의 지원자로서의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7일 포항 영일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60회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을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포항 영일고등학교 학생 60여명이 참여한 청소년의회 교실에는 손희권 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하였으며,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해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순서에 따라 입법절차에 직접 참여하여 도의원의 역할과 지위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발자유화 ▲교실 옷걸이 설치 등 주제의 3분 자유발언과, ▲고등학교 등교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 ▲고등학교 교복자율화에 관한 조례안 ▲교내체육대회 재개를 위한 건의안 ▲학교 급식순서 변경을 위한 건의안 등 총 6건에 관한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찬반토론을 진행하고 전자투표를 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학교․사회문제 등을 고민해 스스로 작성한 의견이 청소년의회 교실을 통해 받아주는 계기가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손희권 도의원은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하여 1일 도의원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민주주의 시민의식을 키우기를 바란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즐거운 분위기 속에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 중구 대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초복을 앞둔 지난 7일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 150그릇을 만들어 관내 어르신 및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경로당에서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한 세대에는 방문해 배달하는 나눔 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대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정일 위원장은 “초복을 맞아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마와 무더위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먹고 여름철을 건강하게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나눔행사에 참석한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대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구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