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6.(수) 방한중인 나탈리아 카넴(Natalia Kanem) 유엔인구기금(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 UNFPA)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한-UNFPA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지난달 제1차 한-UNFPA 정책협의회 개최(2.15.) 등 우리 정부와 UNFPA 간 협력이 체계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2024-25년 우리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 계기, 인도적 지원-개발-평화 연계(Humanitarian-Development-Peace nexus) 및 여성,평화,안보(WPS) 등 분야에서 UNFPA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카넴 사무총장은 분쟁 취약국 내 성기반 폭력 예방 및 대응, 성,재생산 건강 강화 등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성공적인 안보리 이사국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조 장관과 카넴 사무총장은 양측의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협력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외교부는 청년들의 해외진출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방안 강화를 위해 3월 6일 외교부 2030자문단과의 첫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공유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외교부 청년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기획조정실장, 개혁 TF, 청년보좌역, 2030자문단, 외교부 청년정책 담당 실무자가 참석하였다. 조구래 기획조정실장은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효과적인 청년의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외교부 장관 직속 '개혁 TF'는 외교부의 적극적인 부처 간 협업과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경제‧안보 융합외교, G7 플러스 시대 외교, 국민 안심‧민생 외교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구성되었으며(총 6명, 팀장 : 이동렬 국제안보대사 겸 장관특별보좌관), 특히 청년세대의 다양한 의견 반영을 위해 이시라 청년보좌역이 팀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외교부 개혁 TF는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청년의 해외 일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3.6.(수)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Subrahmanyam Jaishankar) 인도 외교장관과 함께「제10차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를 주재하였다. 양국 외교장관 취임 후 첫 대면회의인 이번 공동위에서 양 장관은 2023년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이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전개하였음을 평가하고, 수교 50주년 이후 첫 번째 해를 맞는 올해에도 가치를 공유하는 인태지역 핵심 파트너이자 '특별 전략적 동반자'인 양국 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양국 간 방산협력의 상징인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 2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속 협력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한-인도 외교・국방(2+2) 차관회의'를 조속히 개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우리 기업들이 전기차 등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인도 내 투자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시가 지난 8일 국방부로부터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 간 체결한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합의각서’의 후속 조치이다. 대구시는 이 같은 조치는 국방부가 ‘TK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온전히 대구시의 사업이 됐음을 의미한다고 내다봤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은 2014년 대구시가 국방부에 최초 군 공항(K-2) 이전을 건의하고 2020년 이전부지가 선정된 이후 민선 8기에 ‘TK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대구의 미래 50년을 담보할 핵심사업으로 보고 기본계획 수립, 기부대양여 심의 통과, 합의각서 체결 등의 사업 절차를 완료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다. 대구시는 내년에도 2030년 개항을 위해 힘차게 달려갈 것이다. 특히, ’25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승인, SPC 구성 등의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그동안 이전 절차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대구시가 대형 국책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방부, 국토부, 한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 창창더하기에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저자와의 만남, 북토크, 체험프로그램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전문가 초청 강연 ‘저자와의 만남 – 결’은 일상 속 모든 주제를 사물과 인간 내면의 고유한 결에 대한 탐구로 이어진다는 내용을 다룬다. 오는 16일에는 ‘세상의 나무’ 육상수(우드플래닛 대표, 공예평론가) 저자와의 만남이 개최된다. 예술가, 목수, 건축가, 공예가, 디자이너 등 목재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나무의 가치와 실용의 현재, 공예와 물질의 관계 탐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오는 19일에는 손효숙 작가(studio obb 대표)와 함께 ‘헌 책으로 만드는 2024 업사이클링 달력’ 워크숍과 장혜진(낫온리북스 대표)의 서점 운영기와 도서 큐레이션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20일 오후에는 이재은(차방책방 대표) 진행으로 책 ‘이것도 제 삶입니다’의 저자 박채영과 대면 북토크가 이어진다.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대구아트웨이 인스타그램 혹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아트웨이 홈페이지(dgartway.kr), 대구아트웨이 SNS(인스타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는 11일 오전 10시 총장실에서 ㈜경신산업으로부터 대학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경신산업 대표이자 i-경영·회계계열의 겸임교수인 석재환 교수는 대학 및 학과의 발전과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청년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발전기금을 조성했다. ㈜경신산업은 지난해 9월 안지랑곱창골목과 함께하는 영남이공대학교 상생축제에 앞서 재학생들을 지원하고 대구 남구 지역의 음식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향상을 위한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대학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i-경영·회계계열 석재환 교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부문 11년 연속 1위로 학생들이 만족하는 영남이공대학교의 교육서비스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발전기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저마다의 열정을 가지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대학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선뜻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경신산업에 감사드린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11일 오후 12시 경북대학교 본관 계단 앞에서 경북대 총학생회를 필두로 한 학생들이 '금오공대 통합 반대 총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총학생회와 통합대책본부 등 학생들은 "학생 의견 반영 없는 졸속 통합 반대한다"며 "학생들은 보여줬으니, 학교는 우리의 목소리를 잊지마라"고 외쳤다. 대회는 사범대학 노래패 아름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 기자회견문 낭독(김소원 경북대 총학생회장) ▲자유 발언 (경북대 학생 10인) ▲성명서 낭독(양지업 경북대 부총학생회장) ▲서명 전달 ▲교가제창 ▲교내 행진 순으로 이어졌다. 김소원 경북대 총학생회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대학 본부는 대학의 미래를 사업적 효율에서 보지 말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와 교육 당사자인 학생의 외침을 결코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통합을 백지화한다는 대학 본부의 결정을 환영하지만 확실한 답변이 필요하다”며, “홍원화 총장은 비민주적 논의였던 경북대와 금오공대의 통합을 무산하겠다는 명시적인 답변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학령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국공립대학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기조와 함께 ‘글로컬30’에 대구 소재 대학이 전원 탈락하는 상황과 맞물려 경북대는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최근 금오공과대학교와 통합을 추진해 많은 학생의 반발을 샀던 경북대학교가 통합 계획을 최종 철회했다. 학령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국공립대학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기조와 함께 ‘글로컬30’에 대구 소재 대학이 전원 탈락하는 상황과 맞물려 경북대는 금오공대와의 통합을 추진했지만, 학생들의 거센 반발로 인해 한발 물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대학교 총학생회는 경북대 학보사 ‘경북대신문’을 통해 이강형 기획처장 편으로 ‘통합 추진 철회’ 의사를 입수했으며,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통합 미추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에 학생들이 벌였던 대규모 통합반대 시위도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총학생회는 오는 11일 12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학생 총궐기’ 및 기자회견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학생 총궐기 실무진 관계자는 “학생 의견 반영 없는 결단은 경북대의 학생으로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경북대의 운명을 대학 본부뿐 아니라 학생, 교원, 직원 모두 함께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5일 경북대가 금오공대와 통합을 추진한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직후부터 경북대 학생들의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내년도 대구시 예산안을 종합심사한 결과, 시에서 제출한 10조 5,864억 4,400만 원에 대해 규모 변동 없이 세부 편성내용을 조정해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심사된 내년도 대구시 예산안은 전년대비 1,443억 원이 감소한 10조 5,864억 4,400만 원 규모이며, 전년대비 예산규모를 줄여 편성한 것은 IMF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 예결특위에서는 이번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어려운 여건임에도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는 시의 건전재정 정책기조에는 깊이 공감했지만, 부족한 재원상황에서 빚을 내지 않는 시의 재정정책이 대구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나 민생경제 지원에 부족함은 없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관행적으로 편성되던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보여주기식 예산과 선심성이나 일회성 등의 낭비적 예산 등에 시민의 소중한 혈세가 불필요하게 편성하지 않았는지를 심사 과정에서 면밀하게 살펴봤다고 밝혔다. 심사 첫날인 지난 6일에는 행정부시장에게 묻고 답하는 ‘총괄 및 정책질의’를 통해 ▲대구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도심융합특구 등 대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2023 K-디지털 플랫폼 DDD 컨퍼런스’를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동성로 반달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3 DIP K-디지털 플랫폼 DDD 컨퍼런스’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융합훈련 거점 사업인 ‘K-디지털 플랫폼’일환으로 주요 운영기관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최하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 IT·SW 인력을 위해 대구 지역 신성장 미래산업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에 기초하여 IT·SW산업 분야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춰 Go 언어, 오픈소스, 클라우드를 주제로 유명 개발자들의 강연과 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한다. 본 행사는 이날 오후 12시, 한성민 GDE(Google Developer Expert), 최가인 산타토익(Riiid) DevRel 리드의 Go(구글에서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 강연을 시작으로, 10일 오픈소스를 주제로 한영빈 (사)우분투한국커뮤니티 리드, 박정환 파이토치 한국사용자모임 리드가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11일 오전 12시에는 마이크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6일 달서구 청년정책 및 내년 신규 청년지원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자문을 위해 '달서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달서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대구시 달서구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지난 2019년 6월 출범해 청년·전문가·관계공무원 총 15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청년사업을 발굴하고 청년정책 기본․시행계획을 심의하는 청년 참여형 기구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 올해 청년사업 추진상황 보고, 달서구 청년정책 및 내년 청년지원사업 방향 논의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 3월 '활력 넘치는 청년 공감도시 달서'를 비전으로 수립한 ▲일자리 ▲주거·결혼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청년정책 5대 분야별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40개 사업 추진성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직업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청년을 위한 슬기로운 구직생활, 청년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사회초년생의 원활한 사회적응을 돕는 달서청년 웰컴클럽 등 내년도 신규사업에 대해 제시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해 내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ㅣ <동행>은 청년의 가치를 높이는 청년들의 '아름다운 활동'을 조명하는 청년매일의 콘텐츠입니다. 청년 사회에 선한 영향을 주는 청년들과 '동행'하겠습니다. - 청년매일 편집장 허창영 - 대구 달성군에서 막걸리를 제조하며 청년 창업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최병진(27) ㈜참꽃에프앤비 대표. 그는 “달성군에서 ‘막걸리’가 또 하나의 ‘로컬푸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참꽃에프엔비는 달성군 특산품인 ‘쌀’로 막걸리를 만드는 청년 주조 기업이다. 또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예비)사회적기업의 입지를 굳혔다. 달성군의 트레이드마크 ‘참꽃’을 회사명에 담은 최 대표는 “‘참’하게 만들어 ‘꽃’다운 그대에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 ㈜참꽃에프엔비는 100% 달성군 쌀만을 취급하며, 인공감미료를 최소화한 ‘건강한 막걸리’ 생산을 최우선 가치로 둔다. 최 대표는 “이전 현풍시장 청년몰에서 창업에 도전했었는데, 당시 시장 내에 존재하던 수많은 지역 농특산물을 ‘어떻게 하면 좋은 제품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며 “소비자에게 부끄럽지 않은’ 제품만 내놓는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8일 11시에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문희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장과 김규혁 대구후원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홍 시장은 “연말연시는 취약계층이 더욱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시기다”며, “오늘 후원금 전달식이 어려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타원정대는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연말, 저소득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진행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대표 캠페인으로 지역의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마음속에 소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보육비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포항시는 신라시대 왕실 사원 ‘포항 법광사지’에 대해 지금까지 축적된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7일에서 8일까지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법광사지의 발굴조사를 추진해 온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포항 법광사지’의 10여 년간 진행된 조사 성과를 중심으로 신라 왕실 사찰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보존·정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과 함께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주보돈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법광사의 중창과 그 의미’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비롯해 저명한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오후에는 법광사지를 비롯해 주변의 신라시대 역사 자원인 냉수리 신라비, 냉수리 고분, 경주 흥덕왕릉 등을 현장 답사해 전문가들의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8일에는 불교 미술사를 전공한 일본의 시미즈 아키히로 데즈카야마대 교수를 초빙해 법광사와 일본 고대 사원의 금당지를 비교·분석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재 경상북도 지정 유산인 ‘포항 법광사지 삼층석탑’을 국가 지정 유산(보물)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며,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김천시는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용머리3길 일원에서 '삼도 난장 겨울 이야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에 개최한 「상상 이상 삼도 난장」에 이은 두 번째 축제이며, ‘상상 이상 시민 축제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김천시민이 참여해 기획 진행한다. 시민 기획자는 공간연출, 체험, 공연전시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자료수집, 전문가 자문, 주민과의 소통 등을 통해 축제 완성도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도 난장 겨울 이야기는 ▲오슬로(oh! slow) 중고(빈티지) 시장(마켓) in 감호 ▲감호 소곤소곤 클래스 ▲감호의 멋쟁이들展 ▲감호 메리 난장 ▲산타 할배 소극장 ▲감호의 겨울 간식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오슬로 중고(빈티지) 시장(마켓)은 예전 전국에서 감호시장으로 모여든 것처럼 유럽에서 직접 들여온 중고 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장이며, 산타 할배 소극장은 국내 최고의 인형극단인 명주인형극단의 인형극이 펼쳐진다. 인형극은 공간이 협소하여 예약제로 진행된다. 그 외에도 옛 감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진 전시와 감호 주민들이 만드는 플래시몹, 먹거리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