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지역 언론 현장에서 뛰어왔던 언론인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저널리즘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식을 공유하는 '대구경북저널리즘컨퍼런스 : 대전환의 시대, 다시 저널리즘'이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 지역 독립언론인 '뉴스민'에서 창간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행사로 '뉴스민'이 주최하고 '대구경북언론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첫 번째 섹션은 '대전환의 저널리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박한우 영남대 교수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언론이 가야할 길은?) ▲장광연 뉴스타파함께센터 PD (뉴스타파가 독립언론 인큐베이팅에 나선 이유) ▲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 (미디어생태계 신뢰 회복을 위한 전략으로서 수익다각화) ▲박진영 어피티 대표 (뉴미디어 창업기)가 연사를 맡는다.
이어 두 번째 섹션은 '대전환의 '지역' 저널리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천용길 뉴스민 대표 (대구 독립 언론 10년, 그리고 미래 10년) ▲박누리 월간옥이네 편집국장 (지역의 기록으로 지역의 언어를 되찾는 일) ▲박진영 대구KBS 기자 (지역공동체에서 공영방송의 역할과 책임) ▲원혜영 부산MBC 빅벙커 PD (우리가 낸 10조원,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가 연사를 맡는다.
세 번째 섹션은 '대토론의 장'으로 현업 언론인들과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한다.
뉴스민은 "지역의 언론인 지망생 뿐 아니라 저널리즘에 관심 있는 시민과 독자 후원회원들과 더 좋은 저널리즘, 더 좋은 지역 언론을 고민해보기 위한 컨퍼런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는 오는 17일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 132호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