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이제우 기자 | 청년미래재단은 서울미식축구협회와 지난 8일, '2025 미식축구 후원의 밤' 행사를 국방컨벤션에서 공동주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식축구를 사랑하는 관계자들과 선수 후원자등 총 200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1부 행사에서는 서울미식축구협회의 성과보고와 감사패 전달이 이루어졌으며, 협회가 지난 1년 동안 이룩한 업적과 미식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소개됐다. 특히, 청년미래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 및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과 창업 지원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이 강조됐다.

축하 공연으로는 서울대 미식축구부 매니저인 이현지의 가야금 연주와 첼리스트 'Celli'의 감미로운 연주가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청년 미식축구 사회인 팀의 홍보 발표와 경품 추첨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했으며, 1등 경품인 Schutt F7 헬멧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날 행사에서는 미식축구의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다양한 상이 수여됐다. 김인태 심판위원장은 오랜 기간 공정한 판정을 통해 대회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각 대학 미식축구 팀과 선수들이 우승, 준우승, MVP 등 여러 부문에서 영광을 안으며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청년미래재단 임상환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식축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청년들에게 팀워크와 리더십, 그리고 도전 정신을 심어주는 소중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열정을 공유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미식축구 후원의 밤은 미식축구 저변 확대와 청년 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미식축구협회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미식축구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후원금과 지원은 미식축구 발전 및 청년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