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4일 오후 2시 아회아트홀에서 영유아 학부모, 유치원ㆍ어린이집 관계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내 아이의 행복을 위한 부모 수업’을 주제로 학부모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과 EBS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과제의 일환으로 영유아기 발달의 중요성과 유보통합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0~5세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영유아기 발달의 특성과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치원ㆍ어린이집 교사들과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며 전문가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할 영유아 교육 방향을 모색해본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김영훈 가톨릭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아이의 뇌 발달 단계에 맞는 맞춤형 교육’ 강연과 놀이법 체험 ▲정정희 경북대학교 아동학부 교수의 ‘영유아교육 환경의 중요성과 유보통합’에 대한 강연 ▲이보람 대구대학교 아동가정복지학과 교수와 학부모가 함께 ‘육아 사례 소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5남매 다둥이 아빠, 개그맨 정성호 씨의 진행으로 이어지는 현장 토크로 영유아기에 적합한 교육 방향을 함께 이야기 나눔으로써 유보통합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유치원ㆍ어린이집ㆍ학부모 모두의 공감대도 만들어갈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미래를 위해 영유아 교육과 유보통합에 대해 학부모들과 함께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