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0일,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등 사회적가치 창출을 실현하면서 성장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아이템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사회적경제 창업에 관심 있는 영주시민 13명을 대상으로 10일과 12일, 17일에 걸쳐 총 8회차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절차, 창업 및 경영을 위해 필요한 기초 인사노무와 세무회계 등으로 각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제 사회적경제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이번 교육수료생을 사회적경제 관심군으로 지정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각종 정보 제공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는 개인의 이익 추구보다 사회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포용의 경제”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적경제를 바로 알고, 영주시의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데 이바지하는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