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24일 오전 9시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장 및 관계자, 시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과 교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국 장애영유아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특수학교, 특수학급,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다양한 교육환경에 따른 장애영유아의 교육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유보통합 준비와 더불어 교육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 앞서 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의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위풍당당 행진곡 등을 연주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놀이 속에서의 장애영유아 행동지원을 주제로 한 대구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백상수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영유아 지원 ▲유치원 교육과정 자료 제작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수학교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통합교육에서의 협력교수 사례 ▲장애이해 및 인식 교육 실제 등 현장성 있는 주제로 소규모 분임 토의도 진행됐다.
영유아 맞춤형 개별화교육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장애유아와 일반유아가 한 교실에서 함께 성장하고 있는‘대구인지유치원’과 ‘대구불로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방문해 교육과정과 교육시설도 참관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장애영유아 중심의 맞춤형 개별화교육을 통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