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취임 5주년을 맞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보다 귀 기울여 대구교육 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27일 북동초를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4회에 걸쳐 ‘찾아가는 교육감과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교육 정책과 현안에 대한 다양하고 균형 있는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학교급별․지역별로 구분하여 대상학교 4교를 선정했다.
특히, 오는 1일자로 대구시교육청으로 편입되는 군위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들과의 소통․공감의 자리를 마련해 향후 대구시교육청의 군위군 관련 교육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찾아가는 교육감과의 대화는 ▲학생과의 대화 ▲교사와의 대화로 진행되며 참석대상에 맞는 주제를 통해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학생과의 대화’에서는 ▲학교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 나누기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방법 ▲학생 진로지원을 위한 방안 등 학생들의 주요 관심분야를 주제로 학생들과 교육감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눈다.
또 ‘교사와의 대화’에서는 ▲세대별 교사들과의 생각 나누기 ▲교사의 전문성 개발과 교육 혁신 ▲교육과정 기반의 학교로 거듭나기 등을 주제로 세대별 다양한 교사들과 교육감과의 질의응답 및 자유 토론식으로 진행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5년간의 대구교육을 돌아보면서 학교 현장의 소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시간을 통해 미래를 향해 함께 성장하는 더 큰 대구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