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 이사 후보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22명이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16일부터 20일까지 후보자들의 지원서를 방통위 누리집에 공개하고 국민들로부터 후보자들에 대한 의견 및 질의를 접수한다고 덧붙였다.

본지의 이제우 공동대표 역시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EBS 이사직에 지원했음을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2001년생 만 19세로 이사직에 선출된다면 EBS 창립 이래 최연소 이사가 나오는 것이다.
이 공동대표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EBS 이사직에 지원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지금까지 EBS로부터 받았던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아보고자 지원했다"고 지원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수신료 배분금 확대를 포함해 공적 책임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평생교육이라는 목표의 성취와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통위에서는 향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서 정한 결격사유를 확인하고 면접 심사 등을 걸친 후, 방통위 전체회의를 통해 이사 임명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